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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r★Today STARNEWS[스타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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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서비스단체인 문학사랑(이사장 김주영)은 우리 시대 위안의 시인 정호승과 함께 독자 100명을 모집하여 정호승 시집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에 수록된 ‘선암사’를 찾아 나선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다니고/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다/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새들이 가슴 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선암사 해우소 앞/등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거나 걸어서라도 선암사 해우소에 가서 실컷 울라고 말하는 시인의 진정한 의도는 근심 걱정이 많은 우리네 한 살이에 위안을 주기 위해서임을 어느 누구라도 짐작 할 수 있다.

고유가와 원자재 상승, 광우병, 촛불시위, 화물연대투쟁 등 숨막힐 것 같은 현세에서 벗어나 훌쩍 선암사 해우소에 가서 근심을 풀고 다시 힘내어 이 세상 넘어가라는 것일 게다.

이 행사는 7월 5일 당일로 추진되며, 이후 매월 시행된다.

문학이 위축된 이때, 문학과 여행을 접목하여 문학공간을 찾아가는 행사는 문학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행사로 지자체에서도 환영하고 있다.

정호승을 사랑하는 시 애호가들이 참여하여 문학강연, 시노래감상, 선암사 주지스님의 법문, 다큐멘터리 방영, 시인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로 추진된다. 참가비는 6만원이며 시집, 조식 ‧ 중식이 제공되며, 3만원 상당 도고 스파 이용권 20매를 증정한다.

이후 운주사, 부석사, 불국사 등 정호승 시에 나타난 사찰기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문학을 생활화하고, 국내 기행을 활성화 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어 특별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