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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프레지던트> 제작발표회


9일 오후2시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KBS2TV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연출 김형일 극본 손영목, 정현민, 손지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국 드라마 최초로 엄청난 에너지가 폭발하는 대통령 선거의 한 복판으로 시청자를 초대하는 본격 정치 드라마 <프레지던트>.

대통령 선거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도 더 드라마틱하게 사람들을 끌어 들이고, 그 어떤 게임보다도 흥미진진한 대결의 장으로 우리를 몰아넣는다. 지역과 세대, 이념이 충돌하며 그 결과에 따라 사람들은 열광하고 분노하고, 기쁨과 슬픔과 희열과 좌절의 상반된 눈물을 흘린다.

대통령 또한 신이 아닌 인간이기에, 모든 국민들의 소망을 모두 이루지는 못할 존재이지만, 사람들은 그에게 신과 같은 전능함을 원한다. 그것은 현재의 우리 삶이 너무도 고단하고 힘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아니, 지금 현재 고달프고 고통스러울지라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던져 줄 지도자를 간절히 바라기 때문일 것이다.

이 드라마는 바로 그런 갈망에서 시작한다. 비록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인물이라 할지라도,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지도자 상을 보여주려고 한다. 대통령 선거라는 전장에서 벌어지는 온갖 모략과 중상과 협잡과 폭로의 진흙탕 속에서, 묵묵히 정도를 지켜 나가며 끝내 승리하고 마는 한 인간의 애국심과 불굴의 정신을 보여주려고 한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진 이상만 보여주려는 드라마는 아니다. 대통령의 지위에 오르기까지 한 인간이 겪어야 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과 슬픔, 그를 정점으로 이루어지는 주변 사람들의 질시와 경쟁, 반드시 대통령이 되고 말겠다는 권력의지, 그 권력의지를 달성하기 위해 버려야 할 소중한 가치들, 신문 기사의 이면에 가려져 있는 대통령 후보 개인의 적나라한 생활상, 그리고 승리와 패배 그 절정의 순간까지, 이 드라마는 살아 있는 정치의 꿈틀거리는 내면을 생생하게 보여주려고 한다.

이 날 최수종, 하희라, 유민기, 왕지혜, 성민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