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BAMA 제13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개최
[스타투데이 고영제 기자] 부산화랑협회는 3월 27일 오후 2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부산화랑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2024BAMA 제13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가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작년 3월과 10월에 개최한 “2023BAMA 제12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와 “2023BAMA 제3회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는 성공적이었다. 2024BAMA는 150개 갤러리, 약 4,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BNK부산은행과 현대백화점이 협찬사로 참여하였다. 메인 협찬사인 BNK부산은행은 청년 미술인의 작품 활동 지원을 통해 차세대 청년작가를 육성하고자 BNK부산은행 청년작가 미술대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청년작가 미술대전에 수상한 한국 미술계를 빛내줄 신진작가를 소개하는 “NEW ARTIST AWARD : BNK선정작가전”을 2024BAMA에서 선보인다.
2024BAMA는 150개의 참가 갤러리 중 16개의 해외 갤러리가 참여한다. 작년에 비하면 약 2배 이상의 해외 갤러리가 참가한다. 일본, 대만, 중국 등의 동아시아 갤러리를 비롯한 미국, 프랑스, 독일 등의 해외 갤러리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2024BAMA 메인 키워드는 “동아시아” 및 “작가발굴”이다. 기존의 서구 중심의 미술 시장에서 벗어나 현재 동아시아 작가들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AMA에서 이러한 동향에 맞추어 동아시아 특별전인 “Based on East Asia-Special Exhibition of Eastern Asia Artists”을 기획하여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문화 예술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 졸업한 청년 예술가의 작품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Young Frontier Special X : 영프론티어 특별전”부터 카탈루냐 정부 대표부와 함께하는 “카탈루냐 여성 어반 아티스트 (Catalonia Women Urban Artists)” 까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주요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발굴하는 것이 이번 2024BAMA 메인 기획 컨셉이다.
2024BAMA는 작품, 작가 그리고 각 시대 미술의 흐름을 설명해주는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과 부산의 다양한 관광지 및 문화예술 복합공간을 방문할 수 있는 아트버스 투어도 진행되며, 미술이라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예술이라는 포괄적인 의미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강연자들의 다양한 아트토크 프로그램까지 지역 발전과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앙데팡당과 함께하는 <키즈아트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아트페어에서 처음 선보인다. 2024BAMA는 미술 시장의 확장과 잠재적 미술인의 문화예술교육을 겸하는 것을 통해 여타의 아트페어가 가진 판매에 치중된 형태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